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에이트원, 中 VR기기 1위 '피코 인터렉티브'와 MOU…"글로벌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0:30

피코 HMD에 에이트원 VR·AR 콘텐츠 탑재…亞·太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트원이 메타버스(Metaverse) 신사업으로 세계 최대 VR(가상현실)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진출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21일 '피코 인터렉티브'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VR·AR(증강현실) 콘텐츠 유통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이트원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풍부한 VR, AR 콘텐츠를 피코의 HMD(Head mounted Display)에 탑재하고, 이를 향후 지속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피코 인터렉티브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에이트원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로고=에이트원]

2015년 설립된 피코 인터렉티브는 지난해 중국 전체 VR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독립형 VR 헤드셋 전문제조 기업이다. 최근엔 VR HMD 기기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VR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피코스토어'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 IDC(Internet data center)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피코 인터렉티브의 VR 시장 점유율은 37.8%로, 이 중 VR 헤드셋 시장 점유율은 57.8%에 이른다. 피코 인터렉티브는 지난 1분기 기준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9.8%로, 오큘러스 등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전 세계 최대 VR 시장으로 손꼽히는 중국에서 피코스토어의 월 회원 활성화율은 55%에 이를 정도로 높은 시장 수요치를 반영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콘텐츠의 활성화 등을 배경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각적 K콘텐츠 수요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에이트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질의 VR·AR 콘텐츠들이 해외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슈커 후 피코 인터렉티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디렉터는 "중국을 포함해 피코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망에서 에이트원의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공급된다면,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