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이 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약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021.04.21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바이러스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백신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N차 유행 때 감염 확산 타격을 감소할 수 있는 주요 도구는 항바이러스제일 것이라며, TF가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모색할 것이라고 존슨 총리는 알렸다.
코로나19는 계절성 독감처럼 우리 삶에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개발된 치료제가 가정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여야 한다며, 신규 TF가 최소 두 가지의 알약 혹은 캡슐 형태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고 오는 9월에는 복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가정에서 복용할 수 있는 치료약을 통해 중증으로의 악화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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