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큐어는 젠바디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공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젠바디, 레피젠,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4개 회사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보조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로고=아이큐어] |
특히, 젠바디는 미국에서 충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허가(EUA)를 신청했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클론항체들에 대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원료로서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현재 약 5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12월 식약처로부터 두 번째로 내수용 허가를 받아 시판 중에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젠바디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NIH가 10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지원, FDA EUA와 생산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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