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소재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 등에서 19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이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생산공장 전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19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이들 추가 확진자 10명은 지난 18일 구미 LG디스플레이 사무동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해당 직장 동료 등 250여명에 진단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해당 업체 직원과 가족 등 8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됐다.
구미시의 19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48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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