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의장단은 19일 시의회에서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가운데)이 19일 시의회에서 김한호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의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1.04.19 news2349@newspim.com |
비상대책회의에는 송유인 의장을 비롯해 김한호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김희성·하성자·최동석·황현재 의원), 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확진자의 감염 정보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홈페이지와 안전문자를 통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이 임시 휴교에 들어간 상황에서 가중된 학부모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 김해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아동돌봄 지원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김해 장유지역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만큼 서부건강지원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줄 것과 필요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유인 의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소모임 자제 등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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