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섬의 자연을 통해 꿈을 키워라"
이혁제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목포4)이 최근 신안 암태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섬 출신이라 더 행복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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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전남도의회 의원이 최근 자신의 고향인 암태초등학교 초청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전남도의회] 2021.04.18 kks1212@newspim.com |
이번 특강은 신안 암태 초등학교가 개교 98주년을 맞이해 이혁제 의원을 초청해 자랑스러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섬 어린이들에게 '섬 출신이라 더 행복했다'라는 주제로 암태면에서 자라온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한데 이어 섬의 자연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웠는지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고민, 도의원의 업무와 보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 의원은 "섬은 도시에 없는 천연의 자연환경으로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다"며 "섬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섬 지역 교육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섬 지역 학교에 대한 예산을 대폭 지원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또 여러 섬 학생들로 구성된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의 단장으로 12년째 활동해 섬 지역 학생들의 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