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업인들에게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을 갖고 있는 농업인에게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사진=뉴스핌DB] 2021.04.16 mujunews@newspim.com |
군은 농업인 등에게 농가경영 안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상반기 6억 8350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금은 고정금리 1%(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업인 25명에게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까지 융자 희망자를 신청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초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농업인은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게 소득향상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강명관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은 "군정 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 발굴·육성과 친환경농업, 농촌관광분야 등 소득향상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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