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7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698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명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2207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3만8656건으로 총 검사건수는 8만863건이었다.
673명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52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652명 중 서울 215명, 인천 11명, 경기 2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42명이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과 경남이 각각 44명으로 50명에 근접했고 광주 10명, 울산 24명, 충남 12명, 전북 15명, 경북 23명으로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해외유입 21명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 7명, 외국인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9만2660명이 추가로 접종받아 총 137만96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이 늘어 6만571명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의심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6건이 늘어난 1만2013건으로 대부분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경증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3건, 중증 의심사례로는 경련 등이 1건 늘어난 29건, 사망이 1건 늘어난 52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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