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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 상하이 '부산제품 상설전시관'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08:51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08:5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해 중국 상하이 현지에 부산제품 상설전시관 운영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하이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사진=부산시]2021.04.16 ndh4000@newspim.com

다음달 개설 예정인 중국 상하이의 부산상품 상설전시관은 상해 홍차오국제공항과 상하이 고속철도역에서 2~3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킨텍스(KINTEX)와 유사한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 맞은 편에 위치한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에 개설된다.

운영은 법인 측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수 부산지역 업체를 모집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부산시는 해외 현지에서의 상담 등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서부산 지역(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4층 강서구 미음동 소재)에 온라인상담을 상시 지원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상설 화상상담장을 개소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에 따른 지역기업들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상설전시관 운영 지원을 통해서 중국의 최대 경제도시인 상해 현지에서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하이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에는 프랑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등 세계 70여 개국의 국가관이 있으며 도시관은 일본의 오사카관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로 한국 도시관으로서는 유일하다.

박민규 부산시 상하이무역사무소장은 "중국이 국가정책차원에서 진행 중인 국가급 전시관에 전시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 등에 대한 기본적인 홍보 효과가 있다"면서 "전시된 부산제품에 맞는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연계함으로써 우수한 부산제품이 중국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상하이 부산상설전시관에 전시를 희망하는 부산의 기업을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모집·공고 중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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