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2021년 여성소방공무원 정담회를 가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정담회는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환경과 남성이 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등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소방서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2021년 여성소방공무원 정담회를 가졌다. [사진=광명소방서] 2021.04.14 1141world@newspim.com |
이날 박정훈 서장은 여성소방공무원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업무와 현장활동 등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할 다양한 의견은 소방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여성소방공무원 역할 증대 및 업무 개선 사항 의견 수렴 △평등한 조직문화 및 여직원 조직발전 기여방안 의견 제시 △다양한 존중 문화 조성 △여성 소방공무원의 지위 역할 강화방안 논의 △여성소방공무원 고충상담·근무환경 건의 사항 등이다.
광명소방서는 현재 19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29명(15%)의 여성소방공무원들이 구급, 교육, 행정업무뿐 아니라 화재진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박정훈 서장은 "현장 및 민원행정 등에서 여직원의 역할과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양성평등에 맞게 차별없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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