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위해 '2021년 진주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서 제품생산까지 필요한 기술들을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세분화했다. 사업영역은 애로기술지원(1억원),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1억 5000만원), 기술개발장비사용료 지원(1000만원) 등 3개 분야로 나눠눠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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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전경[사진=진주시] 2021.04.13 news_ok@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시가 2억 6000만원을 지원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이하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자 모집은 4월 7일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그간 시는 지역 내 취약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 9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뿌리기술 전문연구기관인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정촌일반산업단지에 개소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일본수출규제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하는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 공동 R&D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3건의 연구개발지원과 20건의 장비활용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차원의 뒷받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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