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익산 실내체육관에 조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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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뉴스핌]2021.04.13 gkje725@newspim.com |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를 포함해 75세 이상인 자로 사전에 접종동의를 마친 2만722명이 해당된다.
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된다.
시는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읍면동에 45인승 수송버스 5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송버스는 예방접종센터와 읍면동 자체 집결지를 오가게 되며 안전을 위해 버스 1대 당 1일 3회 왕복 운영한다.
접종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도 마련된다.
수송버스 안 거리두기를 위해 45인승 버스 1대 당 20명 내에서 탑승을 허용하고 발열체크와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읍면동 수송차량 인솔자를 선정해 접종자의 예진표 작성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예방접종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지역은 1분기 접종 대상자 8202명 가운데 7851명이 접종을 마쳐 96%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