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오는 12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2021학년도 대전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합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상반기 중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Zoom 활용) 영어캠프와 찾아가는 영어캠프의 형태로 운영한다.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협력수업을 하며 영어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교육생 참가비는 무료다.
'꿈누리영어캠프(온라인)'는 방과후 4일 과정으로 상반기에 9기(기수별 36명, 3개반 운영)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네이버폼을 통해 직접 기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전화·드라마·노래·과학·문화 수업 등을 통해 영어 문화권을 경험하고 또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꿈드림영어캠프'는 오는 7~8월 여름방학 동안 초등 3기, 중등 2기(기수별 30명, 3개반 운영) 운영한다. 원어민 보조교사 미배치교 및 영어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이 캠프는 대전영어캠프(DEC)의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이 해당 학교를 4일 동안 방문해 다양한 영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영어몰입교육으로 진행한다.
정흥채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및 찾아가는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사교육비 경감과 대전지역의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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