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정세균 총리를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황 군수는 "국제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의 위상을 키우는 발판이자 국익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우)-황인홍 무주군수 접견[사진=무주군] 2021.04.06 mujunews@newspim.com |
이어서 "내년 예산에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비(3억 원)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또 "무주읍 시내권의 양방통행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주차장 설치를 위한 예산(169억여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음 써줄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또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에게 무주군의 먹거리 종합계획을 밝히며 안전먹거리 생산과 가공식품 개발 등의 신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출하 검증 시스템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 군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에 필요한 예산 2억 5000여만 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신소득증대원 개발·육성을 위한 융복합 품목, 특산품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이 확보돼 반딧불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 2억여 원 확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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