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권영진 시장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의 AZ 백신접종은 최근 백신접종에 동의를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전 국민적 참여를 유도키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시장은 "백신접종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접종 후 대기실에서는 우수한 의료진이 바로 옆에 있으니, 시민들은 안심하셔도 된다'며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아직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사진=대구시] 2021.04.0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