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대전 유성초등학교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998㎡ 규모의 대전수학문화관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수학문화관은 4개의 전시체험시설(640㎡)과 연구행정실 등의 교육연구시설(632㎡), 수학카페 등의 편의시설(119㎡)을 갖췄다. 총 70억원이 투입돼 중부권 최대의 상설수학체험전시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층 체험전시관은 학교교육과정 연계한 융합(Math Discovery), 탐구(Math Experiment), 미래(Math Technology), 체험(Math Advanture)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모두가 즐기는 수학 체험·탐구관으로 운영한다.
대전수학문화관 전경[사진=대전교육청] 2021.03.30 memory4444444@newspim.com |
2층 교육연구시설은 탐구중심 체험수학 프로그램과 수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계발시키는 연수 및 워크숍 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평일에는 '찾아오는 체험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수업 및 동아리 활동, 자유학년(기)제를 지원해 교과서 속 수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탐구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과 '대전형 Math-Tour 프로그램'으로 교육가족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오는 4월 말까지 체험관 내의 수학체험콘텐츠를 구축 완료 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6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수학문화관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교육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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