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1학년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라진 수능 및 대입제도 변화에 적극 대처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지도 지원은 2022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 내용을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진학정보 제공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석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이 2021학년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03.30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입진학 정보 제공을 비롯해 교원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단위학교 대입 진학지도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대입진로진학지원단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대입지도 자료집 제작을 비롯해 고3 담임 및 고1·2 담임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생 및 학부모 대상(고 1~3학년, 중3) 대입설명회 개최,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TV 운영, 수시정시 대비 집중 상담 주간 운영,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중심의 상시 진로진학 상담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 자료 제작 보급으로 대입정보 접근 및 활용이 쉽도록 현장 중심 진로진학지도 지원 정책에 힘을 쏟는다.
오석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변화된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형태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진로진학 지도 지원 정책으로 공교육 차원의 진로진학교육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통한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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