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칠서 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한국특수형강㈜이 주주총회에서 함안군으로 본사이전을 결정하자 크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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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형강 칠서공장 전경[사진=함안군] 2021.03.30 news2349@newspim.com |
한국특수형강은 부산 사상에 본점(1만5050㎡)을 두고 있으며, 녹산공장(3만3058㎡)과 칠서제강소(37만3469㎡) 지점에서 철강제조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4000억여 원의 중견기업이다.
2007년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를 시작으로 함안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같은 부지에 1080억원을 투입해 2만3501㎡ 규모의 건축을 증설하기 위한 투자협약 이후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주주총회에 따르면 최종 본사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사명을 '㈜한국특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함안에 공장을 증설하고 본사를 이전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군에서도 증설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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