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5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백신관리부터 접종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철저한 사전점검을 거쳐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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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전경[사진=익산시] 2021.03.30 gkje725@newspim.com |
2분기 첫 번째 백신 접종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75세 이상인 2만5354명이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각 읍·면·동별로 담당자와 팀을 구성하고 4월 6일까지 동의서를 받아 대상자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1일 최대 1500명 접종을 목표로 접종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여건 등을 고려하여 읍면동별 접종 대상자와 시간대를 지정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자에 대한 시스템 등록 및 확정 후에는 '예방접종 시스템'과 '국민비서시스템'을 연계해 문자 및 SNS 등으로 대상자에게 접종일시와 장소를 통보한다.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유선이나 방문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75세 이상 백신접종을 위해 팔봉 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중에 있으며 향후 정부의 백신수급 일정과 공급 상황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2분기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은 그 특성상 초저온보관,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상자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