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해 '농촌협약' 국비확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발전계획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정주여건개선이라는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키 위한 제도다.
농촌활력워크숍[사진=무주군] 2021.03.30 mujunews@newspim.com |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300억 원에 지방비가 추가로 지원되며 오는 6월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무주군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활력 공모사업의 단단한 조직구성과 만반의 준비를 다지기 위해 농촌협약 전략계획 구상안을 마련하고 '농촌협약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30분내 보건·교육 기초 생활서비스가 해결되고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이 보장되며 5분 이내 응급상황을 대응할 수 있도록 '365 생활권'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종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촌협약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협약추진과 관련 주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향후 농촌협약의 이행과 실행에 대해서도 많은 주민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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