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시 본청 건너에 31개 부서 622명의 인력이 근무할 별도의 업무공간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29일 본청 건너편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 5∼16층에 신관을 마련하고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시청 전체 96개 부서 2045명 중 31개 부서 622명이 근무한다.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사진=인천시] 2021.03.29 hjk01@newspim.com |
지금까지는 구월동 본청의 사무공간 부족으로 시청 전체 공무원의 약 3분의 1이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차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2곳에서 이원 운영으로 민원인들은 물론 공무원들도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과 행정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해 본청에서 직선거리로 150m 거리에 있는 오피스 건물을 매입해 시청 신관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 면적을 현재 보다 2배 가까이 늘리고 본청 운동장에 주차건물을 건립해 주차차량을 685대에서 903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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