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일본은행(BOJ)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시험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전담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CBDC 전담 위원회는 일본은행 · 재무성 · 금융서비스청(FSA) · 금융권 관계자로 구성된다고 일본은행이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지난 16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은 현재 CBDC를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CBDC가 필요한 때가 올 것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구로다 총재는 "올해 봄부터 CBDC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화폐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다른 중앙은행들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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