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원협의회와 협상 타결…복지포인트도 30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직원 연봉 인상률을 7.5%로 정하는데 노사가 합의했다.
이번 인상률은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저연차 직원들은 최대 11%까지 급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삼성전자는 25일 자율 조직인 사원협의회와 협상을 진행한 끝에 평균 7.5%의 연봉 인상안을 타결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인상했다.
기본급에 대한 인상률은 4.5%, 성과급 인상률은 3.0%로 개인 고과나 연봉 수준에 따라 인상률은 다를 수 있지만 사원·대리에 속하는 CL1~2 레벨의 직원들은 평균 11% 가량 임금이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 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