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부산본부세관] 2018.9.17psj9449@newspim.com |
이번 중소수출기업 관세환급 컨설팅은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중소제조기업를 찾아서 관세환급 신청 길라잡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세환급 전담 창구에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세환급제도는 수입한 원재료를 제조·가공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면,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주는 지원제도이다.
중소기업이 생산해 수출한 물품은 수출 사실만 확인되면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2020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추진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54곳을 지원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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