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 표준화를 지원한다.
25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어수봉 공단 이사장과 소영민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NCS 활용 및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소영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NCS 활용 및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인력공단] 2021.03.25 jsh@newspim.com |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직무능력은행제(NCS BANK) 도입 및 확산에 있어 특수전사령부의 NCS 기반 직무표준화와 군 경력 인정 체계마련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교육·훈련과정 개발 컨설팅을 제공해 특수전사령부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이로써 특수전사령부 복무 장병의 직무역량강화와 전역 장병의 안정적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18년 2차례 업무협약을 통해 공군, 해군의 NCS 활용과 과정평가형자격 참여 확대를 이끌어냈다. 또 2019~2020년 육군 NCS 기반 직무표준화를 지원하는 등 군 내 NCS활용 확산과 민간-군 간 경력 인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전사령부의 NCS 기반 직무표준화와 경력 인정체계 구축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NCS 기반 직무경험은 사회복귀를 앞둔 장병들의 직무역량을 증명함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NCS 개발 및 활용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까지 NCS 1039개를 개발했고, 매년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NCS 기업활용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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