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으로 평가받는 아름다운 선거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과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롯데백화점 앞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황보승희 의원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좌)와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형준 후보 페이스북 캡쳐] 2021.03.25 taehun02@newspim.com |
박 후보는 "우리는 이 선거가 왜 치러져야 했는지 잘 알고 있다"라며 "이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부산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그 어떤 선거 보다 깨끗하고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4·7 재보궐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은 선거기간 개시일을 맞이해 선거운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후보자들은 명함 등 인쇄물,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다만 유권자들은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같은 모자나 옷, 표찰, 피켓, 소품을 활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고,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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