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한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박람회시기에 맞춰 레솔레파크 리모델링,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의 정원 조성, 시민추진단 구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박람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한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1.03.24 1141world@newspim.com |
올해 5월에 개최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흘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두어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박람회를 진행하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대폭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사흘간 진행하지만 레솔레파크 전 공간을 초화류 화단, 토피어리 조형물, 유채꽃밭 등 봄철 정원으로 조성해 5월 한 달 간 방문객들이 박람회 공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지만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기회이자 레솔레파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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