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원화성은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리비안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R1T'(픽업 트럭), 'R1S'(SUV) 차종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로고=대원화성] |
대원화성에 따르면,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중에서도 픽업 트럭과 SUV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2017년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밴 제공업체로 시장에 알려졌으며 아마존은 물론, 완성차 업체인 포드로부터도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순수 전기 트럭 R1T와 SUV인 R1S를 제작해 지속적인 아마존의 딜리버리 밴 공급 확대 및 상장 이슈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엽 대원화성 대표는 "전기차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리비안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앞서 공급이 결정된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이어 연이은 쾌거를 이룩했다"며 "이를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상당한 트랙 레코드를 쌓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내장재의 품질경쟁력을 확실히 인정받게 돼 추가적인 전기차 메이커들의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이어 "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동차 분야의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자동차 분야 외의 산업에 적용되는 친환경 제품의 추가적인 개발로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