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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2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09:39

파월 의장 "암호화폐, 투기 수단으로 더 많이 사용"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 "BTC, 화폐 대안으로 인식하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한동수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현재 진행중인 국제 결제은행 주최 연설에서 "암호화폐는 결제 수단보다는 투기 수단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은 높은 투기성과 변동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는 달러보다는 금에 가깝다. CBDC는 비트코인 등 민간 부문의 암호화폐 등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그는 이날 "아직 CBDC 발행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CBDC 발행에 조급하지 않을 것이다. CBDC를 발행하는 첫 국가가 될 필요는 없다. 단 달러화 기반의 CBDC는 상당히 큰 잠재력을 지닐 것이다. CBDC는 그 자체로 장점도 있고, 리스크도 있다. 시중 은행과 자금을 경쟁하는 시스템은 원하지 않는다. 현재 MIT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주안점은 새로운 원형의 화폐를 창조하는 게 아니다. 또한 CBDC는 국회, 정부, 대중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국회의 동의 없이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리라화 폭락에 터키 BTC 가격 급등...1BTC=10만 달러 판매도
AMB크립토에 따르면 터키 리라화 폭락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큰 폭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비트코인 최저 거래가는 50만 9840 리라로, 달러 환산시 약 6만 4000 달러다. 일부 오프라인 거래 플랫폼에서는 비트코인 1개를 10만 달러에 고정,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5만 700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나지 아그발 중앙은행장이 임명 4개월만에 전격 경질되면서, 리라화는 21일(현지시간) 17% 가량 폭락했다. 20년만에 최대 낙폭이다.

◆트위터 CEO 잭 도시 첫 트윗 NFT, 290만 달러에 낙찰
디크립트에 따르면 트위터 CEO 잭 도시(Jack Dorsey)의 첫 트윗 NFT가 290만 달러에 낙찰, 경매가 마감됐다. 낙찰자는 말레이시아 기반 브릿지 오라클(Bridge Oracle) CEO 시나 에스타비(Sina Estavi)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는 해당 경매에 200만 달러를 제시, 최종 낙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잭 도시는 자신의 2006년 3월 21일 첫 트윗(이제 막 내 트위터를 세팅했다 just setting up my twttr)을 NFT 토큰으로 발행했다.

◆'XRP 재상장' 해시태그 운동 전세계 확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XRP 재상장을 요구하는 온라인 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됐다. 미디어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XRP 거래 지원을 요구하는 'RelistXRP' 해시태그 운동이 네덜란드에서 시작돼 호주, 미국, 영국 등으로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데이터에 따르면 네덜란드 내 해당 해시태그 포함 트윗은 3.5만 개 이상, 미국 및 호주는 각각 3만, 2.4만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 이에대한 영향으로 코인베이스, 오케이코인,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등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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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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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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