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강원랜드 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폐광지역 주민자치형 공모사업에 삼척동안사업, 실내공기정화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이 사업들은 이달부터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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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동안사업은 퇴원환자 1인 가구중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식사, 청소 등 가사지원과 운동보조 등의 건강지원, 세면보조 등의 신체수발 등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척동네안심케어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삼척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수혜자로부터의 좋은 반응과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돼 강원랜드 복지재단 공통사업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으로 확대운영하게 된다.
실내공기정화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질병이나 홀몸가구 등으로 장기간 거주공간의 환기나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나쁜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본사업 서비스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관단체 연계 등 복지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자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함께 복지 우수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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