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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애틀랜타 총격 한인 사망에 깊은 애도…동포사회에 위로"

기사입력 : 2021년03월20일 21:23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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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사건 대응 위해 미국 정부와 긴밀 협력"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20일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으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해 한인 동포 4명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유가족들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을 통해 "이번 연쇄 총격 사건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은 미국 내 우리 동포들과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쇄 총격 사건 수사 브리핑하는 애틀랜타 경찰청 차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이번 사건과 같은 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증오와 폭력에 맞서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 지난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재미 한인들의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미국 정부가 적극 대처하기로 합의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건 대응을 위해 미국 정부 및 의회, 관련 주요 민간단체, 한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미국 애틀랜타 시내에 있는 마사지숍 2곳과 교외에 있는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조지아주 한인매체 애틀랜타K는 18일(현지시각) 관계자를 인용해 "3명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불법 체류 신분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1명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70대 여성의 경우 미국 시민권자로 총격이 일어난 '골드 마사지 스파' 대표의 언니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애틀랜타의 마사지숍 2곳은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었고, 나머지 1곳은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지 경찰은 세 곳에서 발생한 총격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외신들은 이번 총격사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안계 미국시민들에 대한 인종차별과 공격행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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