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인콘이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 국가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콘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95원, 3.95%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 전문가들이 J&J-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는 이날 브리핑에서 "J&J 백신은 변이 확산이 심각한 국가들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며 "증거자료를 검토한 결과 J&J 백신은 안전하며, 연령 제한 없이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사용을 권고하는 데 필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했다.
J&J의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승인받았다. WHO도 지난 12일 J&J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인콘은 2019년 5월 미국 바이오 자회사 자이버사테라퓨틱스가 J&J 부회장 출신인 쥴스 뮤징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