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지난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법'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북측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법적 주체가 됨에 따라 전국의 지방정부가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남북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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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논산시청] 2021.03.17 kohhun@newspim.com |
이날 황명선 대표회장은 "지방정부가 직접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속가능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남북교류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전국 228개 지방정부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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