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폐기처분 불용 소화기를 교육 훈련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교육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전달된 소화기는 정기 재물조사 결과 장시간 사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불용물품 CO2 소화기 54개이다.
군산해경이 불용물품 CO2소화기 54개를 교육 훈련용으로 활용해 예산 절감을 추진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3.1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불용 소화기 활용으로 신임 경찰관들은 실전에 가까운 상황 연출로 수업의 질을 높여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재욱 장비관리과장은 "폐기하던 불용물품을 현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다른 물품들도 새로운 용도를 찾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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