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교동119안전센터에서 '드론활용 화재감시 시스템'의 가상화재 탐지실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드론순찰 시범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간적 드론의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실시됐다.

가상화재 탐지실험에서 순찰용 드론은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매뉴얼에 따라 동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감시용 드론은 드론 스테이션에서 지정된 시간에 출발, 자동 순찰을 실시해 화재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119종합상활실에 자동 통지와 동시에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전북소방은 올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드론 2기를 배치해 산악·해양사고 시 인명구조에 활용할 계획이며 드론 운용 소방인력도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드론은 소방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전북소방은 드론 배치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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