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교동119안전센터에서 '드론활용 화재감시 시스템'의 가상화재 탐지실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드론순찰 시범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간적 드론의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실시됐다.
화재 감시용 드론은 드론 스테이션에서 자동 순찰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16 obliviate12@newspim.com |
가상화재 탐지실험에서 순찰용 드론은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매뉴얼에 따라 동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감시용 드론은 드론 스테이션에서 지정된 시간에 출발, 자동 순찰을 실시해 화재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119종합상활실에 자동 통지와 동시에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전북소방은 올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드론 2기를 배치해 산악·해양사고 시 인명구조에 활용할 계획이며 드론 운용 소방인력도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드론은 소방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전북소방은 드론 배치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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