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T 분야 청년 강사 양성을 위한 3D 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
3D 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프로그램은 (사)한국예술문화연합회와 연계한 협력 사업으로,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및 신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 10명 모집을 위한 접수를 진행했으며, 전날 오전 일찍 마감됐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자격증 취득 기회와 함께 교육 이수 후 일선 학교에서 운영 중인 방과 후 프로그램 등 IT 강사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D 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프로그램은 내달 7일부터 6월 18일까지 남구 청년와락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3D 기초과정 및 응용과정 등 총 20강으로 구성됐으며, 이 기간 참가자들은 3D 펜과 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평면 도형 연결을 통한 입체 구조 제작, 3D 펜의 복합 기법을 활용한 예술 조형물 제작하기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 교육 16차 시기부터는 실기 시험과 중간 및 최종 평가를 받으며,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3D 펜 지도사 1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고,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일선 교육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술치료와 공예,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청년들의 새로운 경력 개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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