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에 재추천 요구
"현재 상황에 대응할 적격자 없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임명절차를 진행중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후보 선정에 대해 LH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재추천을 요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사장공모에 신청한 후보자 중에서 현재 LH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재추천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LH 로고 [자료=LH] |
LH 신임 사장 선임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됐다. 후보로는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거론돼 왔다.
LH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임명 제청을 하면 대통령의 최종 재가로 임명된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임명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