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이번 LH 부동산 투기는 문재인 정권 불공정의 완결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국민 10명 중 5명 정도가 문 정권의 도덕성이 과거 정부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성난 민심은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이 정권이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검찰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원천 차단하는지 묻고 있다. 국민 분노와 엄중한 심판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표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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