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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광명·시흥 신도시 내 투기의심 LH 직원 74명 또 나와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4:15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4:15

[광명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심 토지거래가 74명 64건이 추가로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투기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실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명·시흥 7개동 일대 토지 실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후 3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LH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 소재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해 나오고 있다. 경찰이 2박스 분량의 압수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2021.03.09 1141world@newspim.com

이들 중에는 LH 직원과 동명이인인 일반인도 포함돼 있을 수도 있지만 3기 신도시 지정 지역에 토지를 매입한 전·현직 직원 15명이 이미 비슷한 방식으로 적발됐고 추가로 10여 명이 조사 대상인 상황이어서 이들 거래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LH 직원으로 의심되는 74명은 3기 신도시 지정 전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참여한 거래는 64건이다.

곽상도 의원실은 "LH 직원과 이름이 같은 인물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필지도 10곳 이상 파악됐고 공동 토지 보유자 4명이 모두 LH 직원과 이름이 같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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