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골목식당의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맞춤형 조리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4월까지 읍·면을 통해 컨설팅 희망업소 12개소를 추천받아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위탁계약 기관에서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의지, 변화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 업소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리기술지도 컨설팅 품평회[사진=무주군] 2021.03.11 mujunews@newspim.com |
군은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기존 메뉴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조리실습교육과 계량화 된 레시피 전달, 보수교육, 12월중 품평회를 하는 등 음식점별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지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연구와 함께 양질의 재료 사용, 양념 계량화, 조미료 최소화 등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김여령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장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현장중심 맞춤형 조리기술지도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골목식당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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