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대형 SOC와 일자리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데 힘입어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을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행안부가 주관한'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심민 임실군수[사진=뉴스핌DB] 2021.03.11 lbs0964@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예산집행 평가이다.
군은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으로 구성된 3개 평가 항목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과 일자리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대비 115%, 일자리 부문에서는 예산액 대비 99%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일자리사업으로 희망근로 지원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 일자리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한 임실공공도서관 건립사업과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하천재해예방 및 복구,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등 대형 투자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했다.
여기에 역점사업으로 공공동물 장묘시설 지원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87억원 등 3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을 역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 민 군수는"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투자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SOC 등 대형 투자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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