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진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7일부터 9일 사이 대관령면 소재 리조트 확진자 및 강동구 확진자로 인한 진부면 지역주민 접촉자의 검사결과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전수검사는 진부면민으로 대상으로 10~12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워킹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인원은 전체주민의 70%인 65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 운영에 따라 진부면 체육공원 내에 컨테이너 18동을 설치해 검체 채취, 교통통제 등 1일 5개 반, 7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해당지역 방문 및 접촉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기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은 모두 검사를 받아 추가적인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 준수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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