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충남 논산시는 총 2837억원을 투입해 탑정호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황명선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출렁다리, 음악분수,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변산책로, 힐링생태사업관 등 5개 사업을 완료하고 산노리자연문화예술촌,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사업, 물빛정원 조성사업, 복합휴양관광단지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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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이 탑정호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3.10 kohhun@newspim.com |
탑정호 웰니스 파크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탑정호 관광개발사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기 위해 300여곳에 달하는 관광 관련 시설·업체 등에서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성공적인 명품 관광단지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사람 중심·자연친화적' 관광개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논산의 관광 인프라 증진 및 새로운 관광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며 조만간 본격적인 탑정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탑정호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는 자연과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힐링공간이자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