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모든 시민에게 나주사랑상품권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나주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전체 11만 6161명 중 7만 9182명(68.17%)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중 지정 농협에서 상품권을 수령한 인원은 6만 5404명(56.30%)으로 집계됐다.
나주시 재난지원금 지원 [사진=나주시] 2021.03.09 yb2580@newspim.com |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비용은 약 116억원 규모다.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이날부터 지급을 시작한 94억원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을 더하면 210억원에 달하는 나주사랑상품권 유통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녹록치 않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더 고단하고 힘든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재난지원금이 단 한 건의 신청도 누락되는 일 없이 100% 모든 시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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