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문화예술 2개 분야에 참여할 단체(협회)를 접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및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 도비 보조사업인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소외계층, 사회적 소외계층 및 지리적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400만원으로 10여개 단체별 3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요양원·학교·병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사업으로 16개 단체에서 21회에 걸쳐 국악,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공연이 선정됐다.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동해시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예술 활동을 보장·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000만원으로 10여개 단체에 대해 단체별 200만~5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의 거리 무대인 묵호 수변공원 야외무대, 전천변 야외무대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월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에게 경제적인 극복과 공연의 기회를 주고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문화 힐링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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