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를 감면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정선군 소유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5개 단지 534세대로 올해 3월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 단 주거급여수급자로 정부에서 임차료를 지원받는 세대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임대료를 감면 받기 위한 별도 신청은 필요 없으며 임대료 고지 시 감면된 금액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자동이체 등으로 임대료를 납부한 세대는 별도 신청을 받아 환급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가 사회적 소외계층이 많아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다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김충영 도시과장은 "공공임대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대료 감면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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