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선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 VX는 8일 뉴 비전을 선포하고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이 새로운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 또는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 스포츠 고객이나 시장의 변화를 추진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카카오 VX는 게임 및 I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모토로, 기존 주력 사업인 골프를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등 토털 스포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순차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먼저, 골프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을 선보이며 골프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티업비전2', '지스윙' 등 기존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으로 통합하고,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골프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고 있다.
카카오 VX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이며 홈트 및 헬스케어 영역 넓히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카카오 VX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와 스포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모든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게임 및 IT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변화하게 하는 '스포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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