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술에 취해 인천 을왕리 선착장 인근 바다에 뛰어든 4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 선착장 인근에서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해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0대 여성은 바다에 뛰어든 상태였다.
인천 해경 경찰관들이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1.03.08 hjk01@newspim.com |
해경 연안구조정에 타고 있던 경찰관은 20m가량을 수영해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신병을 비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는 등 바닷가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행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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