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시설 585곳 일제 점검...방역지침 위반 사례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째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3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680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지역감염 사례는 852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7명이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발표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1.03.06 nulcheon@newspim.com |
대구지역에서는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해당 지인모임 연관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인모임 11명을 비롯 '가족.지인' 9명, 확진자의 동선노출 사례 11명 등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1명도 추가 발생했다.
어제 하루동안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소에서 35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지난 2월15일 이후 현재까지 이곳 임시선별소 검사 누적 건수는 772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양성확진 판정 건수는 4명이다.
6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대상 선제검사 건수는 588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또 고위험시설 739곳 중 585곳에 대해 시설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방역지침을 어기거나 위반한 시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6명이며 이 중 117명이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9명이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09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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