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주택에 고성능 창호,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절수형 수전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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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통합 리모델링 [사진=광주시] 2021.03.05 ej7648@newspim.com |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단일세대를 전면 보수해 1인 가구와 주거약자에 공급할 예정이며,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소형(26㎡) 2세대를 통합(52㎡) 확장해 다자녀,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은 1만5370호(광주도시공사 4700호, LH 1만670호)며 이 중 1만3920호(90.6%)가 25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다.
정현윤 광주시 주택정책과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